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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마법서 얘기에 덧붙여

펄 마법서(Spellbook) 이야기
오~~ 드디어 펄학파의 비밀스러운 세계로 더욱 깊이 들어서심을 축하합니다.

펄 매직이야 말로 진정한 스크립팅 매직의 정통이며,, 오래전 사라진 황금시대의 위저드들에 접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비전(秘傳)의 길입니다.
일부 마법학파(특히, 뱀을 숭배하는 유파)의 일부 인사들중에서는 펄을 어둠의 마법으로 오도하나..이는 진실이 아니며,,펄매직이야 말로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간들을 돕는 것을 중심으로 삼는 유파입니다.


아..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한글판 '펄프로그래밍'은 이미 너무 오래전의 마법들을 적어 놓았으며,, 그 책에 적혀 있는 동방어는 너무나 난해하답니다.
게다가 그 책은 본시 펄매직을 익혀나갈때 안내서의 일부로 삼으려 만들어졌기에  수련마법사들이 교과서로 삼기에는 부적절합니다.(일설에는 초보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sleep magic이 걸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님이 구한 그 책으로 불러낼 수 있는  CPAN의 정령들(modules)은 너무나 오래된 과거의 정령들이라, 일부는 소환에도 응하지 않으며 일부는 이제 마법사들이 사역시키는 방식도 바뀌었답니다.
서방세계의 술사들중에는 이제 다른 CPAN의 지니들로 하여금 더욱 간편하게, 더욱 힘든 일을 사역시킨다 합니다.
또한 서방대륙의 펄매직은  그동안 더욱 발전을 하여 이제 일일이 긴 스펠을 외우거나 복잡한 의식을 시행하지 않아도 더욱 강력한 마법을 펼칠 수 있게 하였으나 님의 그 책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을것입니다.

그러니, 님께서는 어디까지나 레퍼런스로만 참고하시며 그 책의 마법이 펄마법의 전부 혹은 중심이라 생각치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한국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펄매직의 마탑(魔塔)인 펄매니아(perlmainia.or.kr)과 펄유저그룹(perl.or.kr)을 주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재기넘치는 술법자(JAPH, Just Another Perl Hacker)를 택하시건 엄격한 펄 몽크(perlmonks.org)를 택하시건 그 선택은 님의 몫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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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매직 유파의 수호수(守護獸)인 낙타와 라마의 축복과 Onion Symbol의 보호를 기원합니다.



by 코퍼스 | 2008/09/02 16:40 | IT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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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ookworm at 2008/09/02 18:10
하하. 멋진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트랙백이 안 되다니... 이런... ㅠ.ㅠ
확인을 해 봐야겠군요.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8/09/02 18:33
Onion Symbol에서 조금 웃었..;;
Commented by 스팟 at 2008/09/02 18:35
핫핫
Commented by Shinnara at 2008/12/01 15:43
멋진 글들이네요.읽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요즘 Perl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는데 참 재밌는것 같아요...
Commented by 이홍석 at 2009/01/09 01:31
펄 배우고싶다고 생각만 늘 하는데.. 뭐랄까 텍스트 가공의 전도사라는 이미지라 너무 좋아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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